음악은 내게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2019년 03월 01일

음악은 내게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낸다. 음악이 만든 공간들은 나에게 여러가지의 영상을 주며, 또한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행위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 공간이 만들어낸 영상과 행위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은 또 다른 나의 작업이 된다.

같은 음악이라도 듣는 사람에 따라 또다른 기억의 형상을 만들어낸다.

나의 사진은 음악들이 만들어낸 영상과 내가 걸어서 움직이는 도시에서의 영상들이다.

사람들은 도시는 살아있다고들 한다. 마치 내 머리속의 음악들처럼…

걸어서 되내이는 음률은 도시에서 태동하는 힘이다.

나는 살아있고, 살아있는동안 숨쉬고 움직일 것이다.

숨쉬는 것은 박자가 되며, 움직이는 것은 리듬이 된다.

박자와 리듬이 만들어내는 도시의 영상을 담는 것이 이번 테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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